尹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4%…국민의힘 34% 민주당 33% [갤럽]

时间:2023-12-01 07:37:11 来源:slot blue wizard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올라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34%,尹대 더불어민주당 33%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4%로 직전 조사(10월24∼26일)보다 1%포인트(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0월 3주차에서 30%를 기록해 6개월 내 최저치를 찍었다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3%)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결단력·추진력·뚝심(5%),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경제·민생(4%), 주관·소신(3%), 열심히 한다 및 최선을 다한다(3%), 국방·안보(3%), 공정·정의·원칙(3%), 서민 정책·복지(3%) 등을 이유로 긍정 평가했다.

부정 평가로는 경제·민생·물가(20%)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이어 소통 미흡(8%), 외교(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단적·일방적(5%), 통합·협치 부족(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4%),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3%), 서민 정책·복지(3%) 등 순으로 부정 평가했다.

한국갤럽 자료

한국갤럽 자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33%, 정의당 5%, 무당층 2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은 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이 혁신위를 출범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진 여론에 잘 반영이 안 된 모양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6개월 분야별 정책 긍정 평가는 ‘외교’가 40%로 가장 높았으며 △대(對)북한 36% △복지 33% △부동산 26% △경제 25% △교육 24% 순이었다. 공직자 인사는 17%로 가장 낮았다.

한국갤럽은 “올해 하반기 들어 외교 분야 평가가 향상됐다. 외교 분야 정책 긍정률은 4월 27%에서 11월 40%로 점진 상승했고,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에서 46%로 하락했다”며 “윤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해외 순방 때마다 논란 또는 구설이 뒤따랐는데, 최근에는 그 빈도와 강도가 잦아든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